제비추리, 토시 담은 명절세트 3종 출시한우 특수부위 인기 고공 행진유통구조 간소화 최상급 품질 기획
  • ▲ 한우 특수부위 설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
    ▲ 한우 특수부위 설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극소량만 생산되는 한우 특수부위를 담은 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우 특수부위는 소 한 마리당 1% 미만으로 생산되는 제비추리, 토시, 안창살,업진살 등을 가리킨다. 특수부위는 550g 정도만 생산된다. 극소량만 얻을 수 있어 가격이 비싸지만 부위별로 특유의 풍미와 식감을 갖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제비추리, 토시살, 치마살과 같은 특수부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일반 대중 부위 신장률 21%를 크게 웃돈다.

    신세계백화점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올 설부터 한우 지정 산지와의 2년여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총 3종의 특수부위 명절 기프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만복(1.08kg)은 제비추리, 안창살, 치마살, 토시살과 같은 희귀한 부위를 인기 부위인 안심과 함께 각 180g씩 진공 소포장해 담았다. 가격은 33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암소 한우의 원료육을 활용해 구하기 힘든 특수부위 물량을 지난 설 명절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신세계 암소한우는 10년 경력의 축산 바이어가 경매에 직접 참여해 기획한 자체 브랜드로, 이번 특수부위 세트는 신세계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암소만을 선별해 만들었다. 기존에는 안심이나 등심에 특수부위를 소량 덧붙여 세트를 구성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우 공판장과 직접 거래를 통해 중간 벤더의 유통 과정을 간소화했다.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다복은 29만원(1.08kg),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오복은 25만원(1.08kg)으로 각각 치마살, 부채살과 같은 특수부위를 등심, 채끝과 함께 구성해 선물세트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