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17.98마감…환율 4.5원 오른 1465.0원"외국인 투자자도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나서"
  • ▲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2포인트(0.24%) 내린 2,515.78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2포인트(0.24%) 내린 2,515.78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하락하며 2515.78p에 장을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12p(0.24%) 하락한 2515.78p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25p(0.26%) 오른 2528.42p로 출발한 후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375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373억 원, 기관은 3962억 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자동차(4.04%), 출판(3.71%), 에너지장비및서비스(3.41%), 방송과엔터테인먼트(3.18%), 기계(2.54%), 건축자재(2.53%), 전문소매(3.33%), 조선(2.03%) 등은 올랐다.

    반면 비철금속(-4.00%), 우주항공과국방(-3.26%), 건강관리기술(-3.08%), 전기제품(-3.0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6.10%), 기아(2.23%), KB금융(1.27%), 현대중공업(4.15%), 신한지주(0.71%), 현대모비스(1.78%), POSCO홀딩스(0.38%), 삼성물산(0.66%)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0.73%),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셀트리온(-0.22%), 삼성전자우(-1.50%), NAVER(-0.25%) 등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연초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던 증시 하락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도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3p(0.78%) 떨어진 717.89p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254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24억 원, 1067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16%), HLB(1.65%), 클래시스(0.76%), 신성델타테크(1.19%), JYP Ent.(2.43%)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8.66%), 에코프로(-3.70%), 레인보우로보틱스(-2.75%), 리가켐바이오(-0.74%), 삼천당제약(-5.24%), 휴젤(-1.52%), 엔켐(-4.52%)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465.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