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 키워드… 원단·엠블럼 마킹 경량화 초점유니폼 옆면 아디다스 상징 3-스트라이프 적용휠라코리아, 1995년부터 두산베어스에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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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디다스코리아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가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는다.
아디다스코리아는 두산베어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아디다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디다스코리아의 피터곽 대표와 브라이언컵스 본부장, 두산베어스의 고영섭 사장과 김태룡 단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베어스의 새로운 유니폼 키워드는 경기력 향상으로 아디다스코리아는 원단과 엠블럼 마킹 모두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유니폼 옆면에는 아디다스의 상징 3 –스트라이프(3-Stripe)를 적용한다.
피터곽 대표는 "양사의 협약은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공동 비전과 가치를 확인하고, 더 큰 영향력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산베어스는 이번 공식 후원 협약식을 통해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발표했다. 엠블럼은 끈끈한 팀플레이가 이뤄지는 내야 다이아몬드 위에서 구단과 연고지인 서울, 최강 10번 타자가 하나로 묶인 원 팀(One Team) 베어스를 표현했다. 로고와 심볼 역시 프렌들리한 서체로 바꿔 팬 친화적 지향점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