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18.04 상승 마감…환율 7.6원 오른 1463.2원"실적 시즌 돌입…신인데뷔·컴백 기대되는 엔터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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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에 발목을 잡히며 2500선 회복에 실패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1.4% 급등 마감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84p(0.31%) 오른 2497.4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3p(0.30%) 오른 2501.49로 출발한 후 정오를 기준으로 회복을 시도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44억 원을 팔았지만 개인이 2965억 원 사들이면서 하방을 지지했다. 기관은 558억 원을 팔았다.업종별로 사무용전자제품(4.62%), 전기제품(3.59%), 방송과엔터테인먼트(3.45%), 가정용기기와용품(2.36%), 포장재(2.23%), 광고(2.21%), 화학(2.07%), 전기장비(2.05%), 전문소매(1.64%), 게임엔터테인먼트(1.55%) 등이 올랐다.반면 손해보험(-1.98%), 항공화물운송과물류(-1.43%),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1.31%), 복합기업(-1.21%), 다각화된통신서비스(-1.02%)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0.36%), LG에너지솔루션(3.02%), 삼성바이오로직스(1.19%), 현대차(0.91%), 기아(1.23%), 셀트리온(0.38%), POSCO홀딩스(0.97%), 메리츠금융지주(0.09%), SK이노베이션(1.35%), 등이 선전했다.삼성전자(-0.37%), 삼성전자우(-0.90%), KB금융(-0.56%), NAVER(-0.98%), HD현대중공업(-0.32%), 신한지주(-1.00%), 현대모비스(-0.20%), 삼성물산(-0.33%), 삼성생명(-0.43%), 고려아연(-0.71%) 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턴어라운드 기대 종목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신인 데뷔 및 대표그룹 컴백이 기대되는 엔터주가 부각됐다"고 분석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3p(1.39%) 오른 718.0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391억 원을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4억 원, 622억 원을 팔았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84%), 에코프로비엠(7.79%), HLB(1.53%), 에코프로(5.62%), 레인보우로보틱스(4.18%), 리가켐바이오(0.34%), 삼천당제약(0.49%), 엔템(4.47%), JYP Ent.(7.06%), 파마리서치(1.82%), 코오롱티슈진(5.24%), 펩트론(0.64%) 등이 올랐다.반면 클래시스(-3.04%), 휴젤(-2.43%), 리노공업(-3.03%), 신성델타테크(-0.89%), HPSP(-0.88%), 셀트리온제약(-0.71%), 이오테크닉스(-0.25%), 실리콘투(-2.85%) 등은 내렸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463.2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