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 2025년부터 3년간 20억원 지원 예정… 협력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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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와 서울시가 15일 오전 서울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손목닥터 9988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철주 생보협 회장, 여승주 환화생명 부회장,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이문구 동양생명 사장, 임승태 KDB생명 사장,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생활습관 정착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지난 2021년 11월 시작돼 160만 이용자를 보유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다.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보험협회와 서울시는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생보협은 건강 취약계층의 ‘손목닥터 9988’ 이용 지원을 위해 생명보험 사회공헌기금에서 2025년부터 3년간 총 2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손목닥터 9988’ 건강 개선 효과 공동연구 △서비스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사업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 등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김철주 생보협회장은 “손목닥터 9988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모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명보험업계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