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평에 지상 19층…오피스·리테일·호텔 복합시설예상매각가 6000억원대…명동 공실률 5.6% 감소세
  • ▲ 서울 명동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타임워크명동'ⓒ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 서울 명동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타임워크명동'ⓒ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서울 명동 핵심상권에 위치한 '타임워크명동'(옛 SK명동빌딩)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타임워크명동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남대문로 대로변에 위치한 약 3만7286m²(약 1만1000평)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 복합자산이다.

    대지면적은 4240m²로 명동 최대 규모다. 을지로와 명동권역에서 유일하게 오피스·리테일·호텔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9년 SK명동빌딩을 펀드로 매입해 2021년 6월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건물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룰루레몬의 동양권 최대 플래그십 매장과 올리브영 등이 입점해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예상매각가를 약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명동상권은 과거 중국인 관광객에 의존하던 것과 달리 다양한 국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공실률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명동권역 공실률은 전년동기대비 7.2%포인트 감소한 5.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