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커피 등 22종 가격 인상더위사냥·슈퍼콘·아카페라 등"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으로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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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는 3월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등 22종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2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235㎖)은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인상된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면서 “주요 원재료인 커피와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