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출 비중 70% 기록, 글로벌 공략 가속퍼블리싱 라인업 확대, AI적용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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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이 6.3% 감소한 6927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고, 4분기 해외 매출은 1000억원을 넘겼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신작과 퍼블리싱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1월 애니메이션 IP ‘귀멸의 칼날’ 협업으로 ‘서머너즈 워’는 주요 지역 앱마켓 순위가 급등했다. 신작 ‘프로야구 RISING’은 3월 시즌 개막에 맞춰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지난 12일 태국에 선론칭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 에이지소프트의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프로젝트M’(가칭) 등 퍼블리싱 타이틀도 연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AI 연구 개발을 강화해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게임에 특화된 반응형 AI를 구현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성과 퀄리티를 확보한다. 또한 이용자 패턴 분류 모델 AI로 서비스·운영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