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나은행 최대 0.2%p·케이뱅크 0.1%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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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4종의 금리를 0.10~0.50%포인트 인하했다.SC제일은행의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2.30%로 0.15%포인트 낮아졌다.퍼스트표지어음·더블플러스통장(CD) 금리는 최대 0.50%포인트,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는 최대 0.10%포인트, SC제일친환경비움예금 금리는 0.10%포인트 각각 떨어졌다.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14일 주요 정기예금 상품 3종의 기본금리를 0.2%포인트 인하했다.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이달 초부터 '코드K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3.00%에서 2.90%로 내렸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06%로 2%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금융권은 한국은행(한은)이 오는 25일 예정된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