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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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과 2025년의 1월 업태별 매출구성비. ⓒ산업통상자원부
1월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전년보다 이른 설명절로 선물세트와 성수품을 사려는 수요가 늘면서 1월 오프라인 매출과 온라인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낸 대비 11.7% 증가한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은 각각 8.8%, 14.6% 성장했다.업태별 매출 비중은 대형마트가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p) 증가했지만 백화점과 편의점, 준대규모점포는 각각 0.2%p, 1.4%p, 0.2%p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1.3%p 늘어난 51.8%를 기록했다.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 16.1%, 백화점 10.3%, 편의점 1.7%, 준대규모점포 4.8%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식품(19.1%), 가전·문화(7.5%), 가정·생활(8.2%) 등 전 분야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며 전년대비 16.1% 증가했다.백화점 매출은 해외유명브랜드(17.3%), 식품(24.9%), 아동스포츠(9.3%) 등이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10.3% 늘었다. 편의점은 식품(2.5%), 비식품(0.9%) 모두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1.7% 늘어났다.준대규모점포는 식품군(5.1%), 비식품군(1.4%)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매출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오프라인의 점포당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대형마트(17.1%), 백화점(14.1%), 편의점(0.6%)이 증가한 반면 준대규모점포는 0.8% 줄었다. 점포수는 편의점(1.1%)·준대규모점포(5.7%)는 확대됐고 대형마트(-0.8%)·백화점(-3.3%)은 축소됐다.온라인 매출은 설 선물·e쿠폰 수요, 정수기 등 렌탈 서비스 분야 성장, 온라인플랫폼의 배송서비스 강화 등으로 식품(19.6%), 화장품(7.7%) 서비스·기타(73.3%)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패션·의류(-12.8), 스포츠(-11.9%), 가전·전자(-6.2%)는 감소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