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4.4% 상승온라인 16.7% ↑·오프라인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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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
올해 설 특수가 1월로 앞당겨지면서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이 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 유통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해 전체 유통 매출은 1년 전보다 증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4.4% 증가한 1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했다. 설 특수가 1월에 이미 발생했고 올해 2월은 전년에 비해 하루 적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이에 대형마트(-18.8%)·백화점(-3.6%)·편의점(-4.6%)·준대규모점포(-1.2%)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감소했다.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19.7%), 가전·문화(-10.9%), 의류(-23.6%), 가정·생활(-22.5%) 등 대부분 분야에서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다.백화점은 해외유명브랜드(4.5%), 가정용품(4.3%)은 상승한 반면 식품(-21.2%), 잡화(-6.5%), 아동·스포츠(-7.6%) 등 나머지 분야는 모두 줄어들었다.온라인 매출은 16.7% 증가했다. 최근 온라인 배송이 강화되고 음식 배달·e-쿠폰 수요 증대 등으로 식품(14.9%), 서비스·기타(76.3%) 부문이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패션·의류(-9.7%), 스포츠(-9.8%) 등의 부진은 지속됐다.온·오프 유통 매출 격차가 10%포인트(P) 이상 벌어졌다. 지난달 전체 유통업체 매출 대비 온라인 비중은 55.6%, 오프라인 비중은 44.4%로 11.2%P 차이가 났다.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앞으로도 온·오프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