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상품 시험∙검사 프로세스 구축 위한 업무협약제품 안전성 검사∙시험∙인증 등 진행브랜드사 정보 표기 오류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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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부터) 홍성수 W컨셉 지원담당, 신동준 KATRI시험연구원장이 '패션 상품 시험·검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W컨셉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과 손잡고 입점 브랜드의 품질 검사 프로세스를 강화한다.W컨셉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이하 카트리)과 ‘패션 상품 시험∙검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카트리는 1965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재단 법인으로, 섬유패션, 화학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시험, 인증 등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협약 체결에 따라 양측은 입점 브랜드의 제품 안전성 검사, 인증, 시험 분석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향후 브랜드 대상 컨설팅 및 설명회 등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외부 공인 기관과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입점 브랜드사가 품질 검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해 혼용률 등 판매하는 상품 고시 정보가 정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1차로 200여 개 브랜드가 3천여 개 상품에 대한 품질 검사 희망 의사를 표하면서 이에 대한 시험 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향후 브랜드 수와 품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W컨셉은 자체적으로 패션 시즌에 앞서 가죽, 리넨 등 주요 소재에 대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홍성수 W컨셉 지원담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랜드 상품 정보 표기 위반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방지하고,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