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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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제공.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선도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Nexsphere-F™(이하 넥스피어에프)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기존 치료법 대비 혁신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은 의료기기에 대해 신속한 승인을 지원하고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의료기기에 부여된다. 이를 통해 넥스피어에프는 FDA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심사 및 규제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게 되며 보다 유연한 임상 시험 설계가 가능해지며 향후 미국 Medicare 보험 및 민간 보험사 급여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의 혜택이 있어 시장 진입 속도가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넥스피어에프는 통상적인 보존적 치료 요법을 시행하여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감소를 위해 사용되며 무릎 동맥의 혈류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회사는 '분해성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활용해 골관절염 통증의 주요 원인인 비정상 혈관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미립구가 2~8시간 내에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가 괴사해 빠르고 효과적인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넥스피어에프는 이미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미국 주요 대학 병원에서 약 12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근골격계 통증 색전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유럽 CE-MDD를 승인받은 제품으로 최근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사업화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넥스피어에프의 혁신적인 기술성과 중요한 임상적 필요성이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지정이 FDA 인증 절차를 가속할 뿐만 아니라 넥스피어에프가 관절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되기를 희망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 및 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