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산업 특성상 액티브 ETF 유리"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KoAct’의 열 한 번째 상품으로 국내 첫 액티브 양자컴퓨팅 ETF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전반에 투자한다. 순수하게 양자컴퓨팅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양자컴퓨팅 기술에 투자 & 개발하는 ‘양자컴퓨팅 참여’ 기업, 향후 양자컴퓨팅으로 인한 산업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 ‘양자컴퓨팅 수혜’ 기업에 투자한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는 글로벌양자컴퓨팅 상품으로, 향후 빠르게 증가할 신규 상장 기업들을 빠르게 포착하고 기초지수에 해당 기업들이 반영되기 전에 미리 포트폴리오에 담을 예정이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현재 각국의 정부가 국가 전략 기술로 육성하며,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실제로, 양자컴퓨팅 산업은 기술적 개화기 초입 단계에 진입했으며 UN은 올해를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The 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로 선포했고, 엔비디아도 3월20일 올해 개최하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 행사에서 ‘양자의 날(Quantum Day)’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Rigetti Computing(초전도체 기반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Google(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 발표), ▲IBM(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참여 기업) 등 ‘초전도체’ 기술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과 ▲IonQ(이온트랩 기반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를 편입해 가장 선도적인 기술인 ‘이온트랩’ 기술의 선도 기업에도 투자한다. 총 보수는 연 0.5%다.

    김희덕 매니저는 “양자컴퓨팅의 본격 개화를 앞두고 신규 양자컴퓨팅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액티브 전략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이러한 기업들을 빠르게 발굴, 기초지수에 반영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목표”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자분들께 초과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