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신청 … 최종합격자 7월 24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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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이 국내 최초 보험사기 조사 전문가 양성 인증제도인 '보험조사분석사(CIFI)' 제13회 자격시험을 오는 7월 5일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보험조사 업무 또는 수사 경력 5년 이상인 경우 1개 과목 면제가 가능하다. 면제 신청은 오는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시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7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범죄의 적발, 예방업무를 담당하는 보험조사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업무역량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이다. 2016년 첫 도입 이후 지금까지 12회 시험을 통해 총 2961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연수원 측은 날로 지능화·조직화·전문화되고 있는 보험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조사의 이론적·실무적 표준마련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연수원은 지난 2022년부터 상위 단계 자격인 '보험조사전문가(IFHA)인증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취득 이후 보험조사분석사 자격과 관련된 직무교육을 연계해 경력·자격·교육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부여된다. 현재까지 보험업계 조사자, 현직 경찰관 및 소방관을 포함 총 117명이 '보험조사 전문가' 최종 인증을 취득했다.기타 구체적인 자격시험 시행계획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관리를 통해 문지식과 소양을 갖춘 보험조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보험범죄에 대한 보험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험산업의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