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출고가 인상에 소비자 가격 껑충 … 355ml 캔 제품 11% ↑한맥 가격도 11% 올라 … 페트 가격도 5% 인상오비맥주, 1년6개월만에 맥주 출고가 평균 2.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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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카스와 한맥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주요 판매처인 편의점 판매 가격도 최대 11% 오른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은 오는 4월 1일부터 오비맥주 카스 캔·병 제품과 한맥 캔·페트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오비맥주의 출고가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이다.편의점 기준 카스 캔 355㎖ 제품은 2250원에서 2500원으로 11% 인상되며, 카스 병 500㎖ 제품은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1% 오른다. 카스 병 640㎖는 2950원에서 3100원으로 5% 인상된다.한맥도 오른다. 355㎖ 제품은 2250원에서 2500원으로 11%, 한맥큐팩(페트) 1.6L 제품은 7900원에서 8300원으로 5% 인상될 예정이다.앞서 오비맥주는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이다. 다만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500㎖ 캔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