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초거대AI추진협의회 초청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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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연합뉴스
올해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산업에서 1만명 이상의 AI 인재 부족이 예상돼 정부의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업계 의견이 나왔다.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용산 트웰브랩스에서 'AI로 열리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초거대AI추진협의회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민석 고용부 차관,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부회장,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이사, 손지윤 네이버 전무, 정상원 이스트 소프트 대표이사 등 12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AI 관련 기업들은 현장에서 우수한 AI 인재 확보가 어려워 양질의 교육·훈련과 우수 인재를 국내기업으로 유입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각 기업은 창의적인 업무 특성에 맞게 일하는 방식의 다양화를 고민하고 있고 AI 연구개발인력은 몰입도 높은 근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올해 1만명 이상 AI 인재 부족이 예상되고 현장 중심 실전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AI 도입으로 기존 직무 변화 대응을 위한 재직자 전환교육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지금 AI 기술은 국가 역량고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며 "우리나라가 AI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세계적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함께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차관은 "고용부도 AI 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AI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