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수익 1조4754억원 전년比 3.6%↑ … 포트폴리오 최적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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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가 1분기 대손 비용 증가와 비용 부담 확대로 순이익이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57억원으로 전년 동기(1851억원) 대비 26.7%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영업수익은 1조4754억원으로 전년(1조5300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신용카드 7960억원 △할부금융 675억원 △리스 1964억원 △기타 4156억원을 기록했다. 할부금융과 리스 부문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1%, 3.5% 증가했지만 신용카드 부문은 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557억원으로 전년 동기(2247억원) 대비 13.8% 늘었다.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1분기 연체율은 1.61%로 전년 동기(1.56%)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한카드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내부 정비를 지속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제취급액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 지급이자 상승, 대손 비용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으나 향후 조달 비용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