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가능
  • ▲ ⓒBC카드
    ▲ ⓒBC카드
    BC카드는 정부의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물품 구매형 바우처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정부 지원을 통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특정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복지 제도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며 여기에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연계하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 효과가 더욱 커진다.

    특히 그린카드 기능이 포함된 국민행복카드로 친환경 인증 제품(기저귀·분유·여성용품 등)을 구매할 경우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차감되며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도 할 수 있다. 하나의 카드로 복지와 친환경 소비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번 가맹점 확대에 따라 기존 GS25와 세븐일레븐, CU 등 주요 편의점은 물론 이번 달부터 이마트24에서도 물품 구매형 바우처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이용자가 가까운 유통 매장에서 손쉽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용률이 높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와 친환경 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