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연구진·학생 교환 프로그램 확대 등 협력방안 논의김상연 국제처장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해 첨단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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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운대와 조드푸르 인도 공과대학 간 온라인 간담회 모습.ⓒ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지난 14일 조드푸르 인도공과대학(이하 조드푸르공대)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간담회에는 광운대 김상연 대외국제처장, 조성우 국제교육원장, 로봇학부 박수한 교수, 전자바이오물리학과 나젠드라 교수와 조드푸르공대 AI 데이터사이언스 학부 비므라즈 수타르 박사, 비그네쉬 무랄리다란 박사, 기계공학부 리비 아브라함 보비 박사, 로샨 쿠마르 호타 박사, 수릴 비자이쿠마르 샤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날 두 대학은 인공지능(AI), 로봇, 전자바이오물리학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광운대는 현재 인도 내 14개 고등교육기관과 협정을 맺고 있다. 조드푸르공대와는 지난 3월 말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수·연구자와 학생 교환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발굴 ▲학생 인턴십과 취업 기회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2008년 설립된 조드푸르공대는 인도 내 최상위 공과대학 중 하나다. 현재 12개 단과대학과 3308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23개 인도공과대 캠퍼스 중에서도 AI, 데이터사이언스, 로봇·기계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인도 정부가 주도하는 '기술 인도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서, AI와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통해 인도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운영을 통해 AI, 코딩, 데이터 분석 교육을 확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광운대는 조드푸르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화 전략을 강화하고 연구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AI와 로봇 분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학술 교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김상연 대외국제처장은 "이번 간담회는 두 대학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