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수 주체·모멘텀 부재 영향코스닥 지수, 0.25% 상승한 715.55원·달러 환율, 5.4원 내린 1392.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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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 뉴욕증시의 반등세에도 모멘텀·매수 주체의 부재로 2600선에 약보합 마감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3.42)보다 1.62포인트(-0.06%) 내린 260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26포인트(0.74%) 오른 2622.68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 6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1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거래량은 4억5102만주, 거래대금은 7조5663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5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37개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3.20%), 전기가스(2.67%), 종이목재(2.48%) 등이 올랐고 운송장비(-1.70%), 화학(-1.65%), 운송창고(-1.43%)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1.30%), KB금융(1.37%)은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0%), LG에너지솔루션(-4.12%), 현대차(-0.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6%), 삼성전자우(-0.65%), 기아(-0.33%), HD현대중공업(-6.26%)은 약세를 보였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전일 낙폭 과대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했으나 재차 반락했고 기존 상승 업종 매수세가 재개되는 순환매 장세를 펼쳤다”며 “특히 투자자별 뚜렷한 순매수 주체가 부재했다”고 설명했다.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713.75) 대비 1.8포인트(0.25%) 상승한 715.55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는 개인이 734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억원, 5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9억9817만주, 거래대금은 6조9441억원으로 나타났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95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62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펩트론(3.31%), 파마리서치(4.14%), 휴젤(1.03%), 리가켐바이오(7.50%)는 상승했고 알테오젠(-0.63%), 에코프로비엠(-5.76%), HLB(-1.12%), 에코프로(-6.58%),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클래시스(-3.17%)는 약세를 나타냈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4원 내린 1392.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