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나혼렙’, 글로벌 애니 시상식 9관왕 등극LGU+, 대학 축제서 ‘유쓰 페스티벌’ 성료 … AI요약 주목한컴 “고성과자에 투자 … 성과중심 보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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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30만 다운로드 돌파 … 6월 추론모델 공개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오픈소스 AI ‘하이퍼클로바X 시드’ 3종 모델이 출시 한 달여 만에 3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글로벌 AI 모델 공유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된 모델 중 상위 약 0.03%에 해당하는 수치로, 하이퍼클로바X의 영향력이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정보를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시각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B’가 약 26만7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3종 모델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와 영어 관련 시각 정보 이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9개 벤치마크의 평균 점수를 비교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시드 3B는 유사 규모의 미국・중국 빅테크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텍스트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시드 1.5B’와 ‘하이퍼클로바X 시드 0.5B’도 약 3만5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특히 두 모델을 기반으로 29개에 달하는 파생모델이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개선과 실험이 이뤄졌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여러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각각의 모델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AI 생태계에 다양성을 더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나오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개발 중인 하이퍼클로바X 추론 모델을 오는 6월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텍스트에서 이미지와 비디오까지 나아간 하이퍼클로바X의 멀티 모달리티를 음성까지 확장해, 하이퍼클로바X 음성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도 향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나혼렙’, 글로벌 애니 시상식 9관왕 등극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 2025’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이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크런치롤은 17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2017년부터 매년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애니메이션’, ‘최우수 감독상’, ‘최고의 신작 시리즈’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통해 전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영화, 제작자를 기념하는 글로벌 대표 애니메이션 시상식으로 자리잡았다.

    나혼렙은 올해 23개 시상 부문 중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전체 후보작은 48편으로 ‘원피스’, ‘진격의 거인 최종화’ 등 쟁쟁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그중 ‘올해의 애니메이션’ 후보는 6편으로 ‘단다단’, ‘장송의 프리렌’ 등이 올랐다.

    나혼렙은 이중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최우수 새 시리즈’, ‘최우수 엔딩 시퀀스’, ‘최우수 액션’, ‘최우수 주연 캐릭터’, ‘최우수 음악’, ‘최우수 성우 연기(영어), ‘최우수 성우 연기(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최우수 성우 연기(스페인어)’까지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나카시게 슌스케 감독은 “제작진 모두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프로젝트에 임했고, 이에 공감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서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부문 부문장은 “나혼렙 IP와 기록적인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한편 나혼렙을 이을 강력한 스토리도 지속적으로 발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U+, 대학 축제서 ‘유쓰 페스티벌’ 성료 … AI요약 주목

    LG유플러스가 고려대학교를 마지막으로 ‘유쓰 페스티벌’을 마쳤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홍익대(15~16일)와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 축제 현장에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했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부스에는 6일간 약 2600명이 방문해 ‘안티딥보이스’와 ‘익시오(ixi-O)’의 주요 기능을 체험했다. 이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익시오의 ‘AI 요약’ 기능이다. 과제나 시험이 많은 대학생 특성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익시오의 기능은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외국인 유학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이는 전화’ 기능을 활용해 음성과 텍스트 이중으로 소통할 수 있고, 이후 내용 요약을 통해 잘못 해석한 부분이 없는지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MWC 2025에서 처음 선보인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해 구분하기 어려운 AI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낸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유쓰 페스티벌 관련 SNS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8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이번 유쓰 페스티벌을 통해 확인한 외국인 유학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에 익시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형 활동을 확대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 “고성과자에 투자 … 성과중심 보상 강화”

    한글과컴퓨터는 최근 진행 중인 노조와의 임금 협상과 관련해 성과중심으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 협상에서 한컴은 총 8차례의 과정을 거쳐 평균 4.3%의 임금 인상률을 제안하고, 성과에 기반한 별도 인센티브 보상 방안을 병행 제시했다.

    한컴은 수년간 영업이익률 변동과 무관하게 꾸준히 높은 연봉 인상률을 유지했다. 특히 회사는 영업이익이 역성장하거나 부진했던 시기에도 직원들의 처우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 인상을 계속해 왔다.

    한컴은 기존의 설치형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AI와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인력 채용, AI 개발, 인프라 구축,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 내 성과와 보상이 명확히 연동되는 체계를 만들어 구성원의 동기를 부여하고,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는 취지다.

    회사는 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고성과자 대상 인센티브 제도 등 성과 기반 보상 체계를 통해 처우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률적 임금 인상보다는 회사의 성과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컴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조직과 구성원 모두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T희망나눔재단, 올바른 AI 활용 ‘K-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안전한 AI 활용을 독려하는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개최된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의 규모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에 따른 올바른 AI 윤리의식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공모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이며,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구분에 따라 직접 그린 포스터, 생성형 AI 이미지 또는 생성형 AI 챌린지(숏폼)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46작을 선정해, 총 1천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4명)는 참가 구분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KT지니뮤직 사장상과 함께 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창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본부장은 “규모와 참가 대상이 확대돼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신작 ‘미메시스’ 테스트 참가자 모집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신작 ‘미메시스(MIMESIS)’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의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6월 2일까지로, 테스트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미메시스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스팀 게임 키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서바이버 테스트: 데이 1(Survivor Test: Day 1)’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소수의 생존자들이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의 첫째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심리 공포 게임이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하며 사람을 모방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트램을 타고 위험 지역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자원을 수집하며 트램의 운행을 유지해야 한다.

    게임의 핵심 재미는 미메시스가 벌이는 위장과 교란이다. 미메시스는 강화 학습 기반의 AI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구현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매 순간 팀원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고도의 심리전과 높은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렐루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가 잘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테스트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포가 아닌, 심리적 긴장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미메시스는 테스트 종료 후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체험판이 스팀에 무료로 공개되며,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해볼 수 있다.

    ◆NHN,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챌린지배틀 추가

    NHN은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챌린지배틀’ 콘텐츠를 추가했다.

    챌린지배틀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캐릭터들인 ‘한게임포커 프렌즈’를 활용해 제작한 이벤트성 콘텐츠다. 지난 2월 PC ‘한게임포커’에 반영되었던 콘텐츠를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도 오픈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3일간 매일 5가지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각 챌린지의 결과에 따른 보상과 전체 순위별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전체 1위를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게임머니 1000억 골드가 지급된다.

    PC·모바일 이용자는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챌린지배틀’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경품 이벤트인 ‘챌린지배틀과 함께 777억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챌린지배틀’에서 승리 시 상위 경품에 자동 응모되며, 참여한 챌린지의 개수만큼 응모권을 획득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갤럭시 스토어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 유료 결제 시 결제 금액의 40%를 삼성전자 포인트로 적립하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챌린지배틀은 다른 참가자들과 신선한 콘텐츠로 경쟁하며 결과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 채용연계 프로그램 ‘QA 캠퍼스’ 8기 모집 시작

    컴투스가 게임 QA 전문가 양성을 위한 ‘QA 캠퍼스’ 8기 모집을 시작한다.

    컴투스의 ‘QA 캠퍼스’는 게임 QA에 관심 있는 인재들에게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컴투스 현직 QA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강의를 통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QA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초 지식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컴투스의 QA 실무 프로세스,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 탐방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 수료자는 컴투스 QA 직무 채용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컴투스는 7월 1일 공식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8주 동안 주 2회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다.

    한편, 컴투스는 ‘QA 캠퍼스’ 외에도 ‘서버 캠퍼스’, ‘컴투스 멘토링 스쿨’, ‘컴투스 플레이어’ 등 게임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 kt wiz와 '메이플스토리' 브랜드데이 실시

    넥슨은 kt wiz 프로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브랜드데이 경기를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 IP 최초로 스포츠와 협업해 선보이는 ‘메이플스토리 데이’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 IP의 대표 캐릭터인 핑크빈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경기장 곳곳에 녹아든 색다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5월 30일 kt wiz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메이플스토리 데이 콘셉트의 응원 타올, 응원봉, 응원 배트, 콜드컵 등 다양한 MD 굿즈가 출시된다. 브랜드데이가 본격 시작되는 6월 20일부터 더욱 다채로운 2차 MD 굿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kt wiz 프로야구단 브랜드데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핑크빈’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OP, e스포츠 제작 역량 입증

    SOOP이 국내외 게임사들과 e스포츠 콘텐츠를 진행하며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SOOP은 연간 80건 이상의 e스포츠 리그를 제작하며, 기획부터 운영, 송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종합 콘텐츠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등 게임사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FC 온라인 기반의 ‘FSL’, 자체 발로란트 리그 ‘SVL’ 등 다양한 장르의 리그에서 기획·제작·운영을 모두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리그 출범이나 신작 게임 기반 대회가 기획될 때 SOOP과의 협업을 고려하는 게임사들도 늘고 있다. 지난 4월 넷마블이 개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역시 SOOP이 제작을 맡은 사례다.

    SOOP은 오는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VCT Pacific Stage 2 결승전’의 제작도 맡을 예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제작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 도시에서 진행되는 대형 이벤트의 제작은 SOOP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e스포츠 제작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스포츠 콘텐츠는 기획, 송출 설계, 하이라이트 제작, 선수별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이 전문화됐다. 플랫폼과 연계된 실시간 시스템은 콘텐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SOOP의 제작 역량은 숙련된 전문 인력과 최첨단 시스템에서 비롯된다.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프로덕션팀은 라이브 콘텐츠에 최적화된 촬영과 연출을 구현하며, 몰입감을 높이는 e스포츠 연출 기술을 현장에 정착시켜왔다.

    프릭업 스튜디오, 잠실 DN 콜로세움, 상암 SOOP 콜로세움 등 대형 e스포츠 경기장을 직접 운영하는 SOOP은 리그 제작에 최적화된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SOOP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제작 시장 내 협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e스포츠 산업 내 신뢰받는 제작 파트너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 KCP-자이가이스트, 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

    NHN KCP는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주택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의 현금 납부 방식 외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의 주택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무이자 할부, 캐시백 등 다양한 결제 혜택까지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2020년 설립한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70% 정도 제작한 후 현장에 설치하고 마감하는 주택으로, 공정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친환경성 등 측면에서 미래 주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NHN KCP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주택 결제 시장 등 신규 산업군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자이가이스트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결제 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론, 서비스 범위의 지속적인 확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HN KCP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결제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자결제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