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위 삼성전자 저가 매수세 유입코스닥 지수, 0.36% 상승한 782.51원·달러 환율, 10.8원 오른 138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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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 등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972.19)보다 5.55포인트(0.19%) 오른 2977.7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37포인트(0.58%) 오른 2989.56으로 출발해 장중 2996.04까지 오르며 3000대에 바짝 다가섰지만, 이후 하락 전환한 뒤 장 후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4억원, 301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5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거래량은 4억2735만주, 거래대금은 13조5493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43개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IT서비스(2.88%) 섬유의류(1.78%) 건설(1.51%)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1.73%) 제약(-0.72%) 통신(-0.31%)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현대차(0.49%) NAVER(3.49%)는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에너지솔루션(-0.34%) KB금융(-0.28%) 삼성전자우(-1.22%)의 주가는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삼천피 도전을 향한 여정이 지속됐다”며 “외국인이 대부분 업종을 순매도했지만, 시총 1위인 삼성전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779.73) 대비 2.78포인트(0.36%) 상승한 782.51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26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16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6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0억9161만주, 7조5220억원으로 나타났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71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90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0.55%) HLB(5.77%) 레인보우로보틱스(0.37%) 파마리서치(4.63%) 펩트론(7.95%) 클래시스(1.81%) 리가켐바이오(1.04%)는 상승했고 알테오젠(-2.03%) 에코프로(-1.20%) 휴젤(-3.13%)은 하락 마감했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8원 오른 1380.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