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콘텐츠·데이터에 AI 기술 더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하반기 AI 브리핑 커버리지 확대 … 내년 AI 탭 출시 목표연내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 기존 AI 구매 가이드 고도화
  •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플랫폼 사업과 AI의 시너지를 확인한 만큼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데이터에 AI 기술이 더해지며 플랫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수익성도 확대 중”이라며 “연말까지 AI 브리핑의 커버리지를 당초의 목표 대비 상향한 20%까지 늘리고 내년 대화형 AI 탭 출시로 검색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통합 검색 개편을 통해 각 이용자에게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의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플랫폼 내 발견과 탐색 강화 측면에서 피드화된 지면의 콘텐츠 노출 수와 체류 시간 등이 상승했고, 앞으로도 효과적인 이용자 수 확대 및 몰입도 확장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2분기 네이버의 모바일 메인 체류 시간은 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네이버 피드 광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하며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최 대표는 “이러한 개인화 경험 강화는 네이버만의 데이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급변하는 AI 시대에 전 세계가 주력하고 있는 과제 중 하나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그 활용성을 높이는 것인데, 네이버는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사용자들의 일상, 생활 속 검색, 쇼핑, 결제, 예약, 방문 등 포괄적인 이용의 패턴을 촘촘히 파악하고 있는 플랫폼이다”라고 강조했다.

    커머스 사업의 강화도 예고했다.

    최 대표는 “연내에 구매자들을 위한 쇼핑 AI 에이전트를 선보여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예정”이라며 “AI 구매 가이드에서 더 발전된 형태로 오프라인 매장의 전문 세일즈 어드바이저와 같이 고객 개개인의 쇼핑을 밀착 지원하고 구매자들이 쇼핑 과정에서의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정보를 얻고 더욱 편리하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9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3% 신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