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쿠스…2층 티하우스·곡선미 및 안정감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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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쿠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설치된 '아르쿠스(Arcus)'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가 'K-디자인 어워드' 공간디자인 부문 골든위너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시장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하기 위해 10개국, 37명이상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23개국 3000여개 작품중 단 35개만이 골드위너에 선정됐다.아르쿠스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조성된 2층 규모 티하우스다. '활이나 무지개처럼 굽은 형상'을 뜻하는 이름처럼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곡선미와 안정감을 구현했다.또다른 수상작인 트라이앵글 하우스는 단지내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입체형 휴게공간으로, 삼각형 잔디광장과 바닥분수 등 주변 조경과 디자인을 연계해 조화를 이뤘다. 삼각형을 모티브로 한 구조물과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독창성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면의 삼각 패턴 조명은 야간에도 조형미를 부각시켜 단지의 경관 가치를 한층 높였다.현대건설은 이들 두 작품 외에도 티하우스, 정원, 인테리어 등 5개 작품이 위너에 선정돼 총 7개 작품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이중 '자미탄(紫薇灘)'은 벽천과 계절 식재, 조형 오브제로 서정적 경관을 구현했으며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House of THE H)'는 미래형 주거모델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현대건설은 단지내 조경과 커뮤니티공간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상과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등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역량을 입증받고 있다.현대건설 측은 "공간디자인을 통해 삶의 감각을 확장하고 조경이 예술과 지속가능성을 담아내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브랜드철학이 반영된 공간디자인을 통해 입주민의 감성적·문화적 만족까지 책임지는 주거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