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통령실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 명장이 제작한 금속 거북선, 국산 골드파이브 수제 맞춤형 퍼터, 카우보이 마가 모자, 펜 등이다. 펜은 선물이 아닌 이 대통령의 서명용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선물했다. 2025.8.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대통령실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 명장이 제작한 금속 거북선, 국산 골드파이브 수제 맞춤형 퍼터, 카우보이 마가 모자, 펜 등이다. 펜은 선물이 아닌 이 대통령의 서명용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선물했다. 2025.8.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문구 제작 전문기업 모나미가 한미 정상회담 수혜주로 떠올랐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모나미는 전일대비 248원(13.02%) 오른 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 작성에 사용한 서명용 펜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대통령의 펜이 모나미 제품인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방명록 옆에 놓아둔 펜에 관심을 보이며 "펜은 대통령님의 것이냐"고 묻자, 이 대통령은 "네, 제가 갖고 있는 펜"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의 펜을 들고 "좋다(nice)"를 연발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가져가실 것이냐. 난 그 펜이 좋다(I like it). 두께가 매우 아름답다. 어디서 만든 것이냐"라고 거듭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님이 하시는 사인에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며 해당 펜을 즉석에서 선물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 펜을 들어 주변에 보여주며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선물을 아주 영광스럽고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