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피라미드 전략과 컨소시엄 바탕 옴니모달 모델 개발“산업 전반 파급효과, 10년 산업 기반 구축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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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뉴스룸
양승현 SK텔레콤 CTO가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AI 피라미드 전략과 축적해 온 기술 자산을 바탕으로 AI 주권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다.양승현 SK텔레콤 AI R&D센터장(CTO)는 27일 뉴스룸을 통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대한민국 AI의 새로운 출발선에서’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 연구과제 이상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양 CTO는 “정예팀은 정부로부터 K-AI 기업이라는 명칭을 부여받는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이라는 공적 지위를 인정받고 주권 AI의 주역으로서 국가 전략사업의 책임을 지겠다는 사명감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컨소시엄은 옴니모달 모델과 독자 트랜스포머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양 CTO는 “옴니모달 모델은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에 더해 행동을 융합하고 지능형 AI 에이전트로 진화를 목표로 한다”며 “기존에 보유한 A.X 시리즈 모델을 넘어 최종적으로느 포스트 트랜스포머 모델을 만들어 세계 최고 수준과 경쟁할만한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AI 피라미드 전략과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협력으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프롬스크래치 모델 개발과 자체 GPU 클러스터, 새로 건설하는 울산 AI DC 등이 프로젝트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다. 또한 크래프톤과 포티투닷, 리벨리온 등 컨소시엄 참여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거대 AI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그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기술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산업 전반의 AI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으로서 작용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양 CTO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AI 모델을 만드는 일이 아닌 AI 주권을 확립하고 10년 20년을 책임질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