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닷의 노트 기능 부분 유료화 전환 예고“연내 부분 유료화를 준비 중”무료 제공 시간 소진 후 유료화 전망
  •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에이닷’이 일부 기능을 유료화 할 전망이다. 

    SKT는 29일 에이닷 부분 유료화를 위한 약관 변경을 공지했다. 

    변경 되는 약관은 ▲노트 서비스 제공 범위 추가 ▲면책 범위 규정 ▲부분 유료 서비스 제공에 따른 이용 의무와 결제, 취소, 환불 규정 등이다. 

    전기통신사업법상 약관 변경은 최소 한 달 전에 고지해야 하는 만큼, 이르면 오는 10월 유료화 도입을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SKT 관계자는 “에이닷은 연내 부분 유료화를 준비 중으로, 이를 위해 약관 변경을 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부분 유료화되는 에이닷 노트는 전화 통화나 음성 등을 AI가 받아쓰거나 실시간 요약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방안은 무료 제공 시간 소진 후 유료화되는 형태다.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버’도 비슷한 형태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에이닷의 일부 유료화는 예고돼 왔다. SKT는 지난 2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에이닷의 연내 유료화 목표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