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식 출시, 사전예약 150만명 돌파도트 그래픽 특징, 모바일 환경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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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이 하반기 첫 타자인 ‘뱀피르’ 성과에 이어 신작 ‘킹 오브 파이터AFK’로 연타석 흥행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글로벌 격투 게임 대표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AFK’를 오는 4일 출시한다. 

    게임은 레트로풍 도트 그래픽을 바탕으로 사전등록 150만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앞서 진행된 소프트론칭에서는 시리즈 특유의 감성과 개성을 모바일 환경에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은 KOF 시리즈 레전드 캐릭터를 충실하게 구현해 원작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KOF 시리즈 주인공인 ‘쿠사나기 쿄’와 더불어 ‘이오리 야가미’와 ‘테리 보가드’가 그 주인공이다.

    쿠사나기 쿄는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쿠사나기류 고무술’을 구사한다. 특히 ‘KOF ’99‘에서는 스트리트 패션과 레더 자켓을 입고 한층 세련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오리 야가미는 쿄의 라이벌로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KOF ’97‘에서 폭주 상태로 각성한 모습이 유명하다. 붉게 충혈된 눈과 피 묻은 손, 광기 어린 공격 스타일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테리 보가드는 SNK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아랑전설‘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다. ’KOF ’94‘를 통해 KOF 세계관에 합류한 테리는 빨간 모자와 뒤로 길게 늘어진 꽁지머리, 청바지와 가죽 자켓을 트레이드마크로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상징성 덕분에 테리는 ’스트리트 파이터6‘ 등 타 게임에서도 게스트로 등장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KOF를 대표하는 레전드 파이터들은 원작의 개성과 카리스마, 기술적 매력을 그대로 담아 킹 오브 파이터AFK에서도 팬들이 익숙하게 즐길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원작의 향수를 느끼게 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