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시중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여성 고객 비중 증가, 다양해진 주류 소비 트렌드향수도 '필수템' … 세금 면제로 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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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최근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주류와 향수는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시중 가격 대비 훨씬 경제적이라고 23일 밝혔다.

    주류는 관세뿐 아니라 주세, 부가가치세, 교육세 등이 면세된다. 주종 별 주세는 와인(68%), 위스키(156%), 고량주(177%) 등으로, 일반 시중가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57% 가량 된다.

    예를 들어 백화점 판매가가 130만원인 A브랜드의 B위스키의 경우 롯데면세점에서 구매 시 40만원에 살 수 있다(할인 및 멤버십 혜택 적용).

    올해 3월 21일부터는 구매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2리터 이하, 합산 400달러 이하 범위 내에서 원하는 만큼 다양한 주류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주류 선택의 폭이 늘었다.

    롯데면세점 내국인의 경우 주류 매출을 분석해 보면 2019년 남성의 구매율이 73%에 달했지만 2025년 현재는 64%로 여성의 주류 매출이 늘고 있었다.

    2019년에는 블랜디드위스키를 주로 구매했으며, 그 중 발렌타인 브랜드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양주만큼 남성들의 소주 구매도 많았다. 2025년에는 블랜디드 위스키 종류 외에도 몰트 위스키, 사케, 고량주 등 다양한 주류를 선호하는 현상을 보였다.

    향수는 관세와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부가가치세 등이 면세 대상으로 일반 시중가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1% 정도이다. C브랜드 D향수의 경우 백화점에서 구매 시 24만원이지만 롯데면세점에서 구매 시 약 12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할인 및 멤버십 혜택 적용). 1인당 총 100mL 이하로 향수를 구매하면 세금이 전면 면제된다. 예를 들어 50mL 향수 2병이나 30mL 향수 3병도 면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환율 시대 주류와 향수는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부산점에서 9월 말까지 금, 토, 일 주말 패션, 주얼리·워치 카테고리 상품구매 시 구매 금액별 LDF PAY 최대 190만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오는 10월31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구매 금액별 결제 수단에 따라 평일 최대 151만원, 금, 토, 일 주말에는 최대 169만원의 LDF PAY를 증정한다.

    10월14일까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카테고리별 최대 40% 할인하는 ‘LDF GOLDEN SALE’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