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슈팅배송’, 수도권 당일·지방 익일배송쿠팡, 추석맞이 식품 빅세일 … 신선식품 예약배송컬리, 상차림 세트·샛별배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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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배송 경쟁에 돌입했다. 당일배송부터 예약배송, 새벽배송까지 다채로운 서비스로 막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빠른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당일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도착이 가능하며 그 외 지역은 10월 4~7일을 제외하고 자정까지 주문하면 익일배송이 이뤄진다.

    현재 슈팅배송 품목은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먹거리와 식료품, 생활·제수용품, 자동차용품 등으로 다양하다.

    서빙 트레이, 접이식 테이블, 취미용품까지 선보이며 26~28일 열리는 슈팅데이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청정원 등 인기 브랜드 선물세트도 특가로 판매한다.

    쿠팡은 추석맞이 식품 빅세’을 열고 10월 5일까지 1만4000여 개 먹거리를 최대 60% 할인한다. 정육·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25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고객이 지정한 10월 1~3일에 배송된다.

    농협안심한우, 설로인, 삼원가든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컬리는 추석 차례 상차림 기획전을 통해 60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명절 모둠 나물, 전, 잡채 등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상차림 세트를 마련해 배송 희망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나무, 진가네반찬, 도리깨침 등 전국 반찬 브랜드의 명절 한정 세트가 대표적이다. 추석 이틀 전부터는 샛별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최용 11번가 물류담당은 “막바지 명절 준비에 나서는 고객부터 선물을 급하게 마련해야 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상품들을 빠른배송으로 선보인다”며 “장기간의 연휴로 쇼핑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배송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