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가구 겨냥… 39L 용량으로 설계폭 360mm의 콤팩트 크기에 성능 뛰어나
  • ▲ 미닉스 신제품 슬림형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 ⓒ앳홈
    ▲ 미닉스 신제품 슬림형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 ⓒ앳홈
    앳홈의 생활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가 1일 김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슬림형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The Shift)'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일부터 12일까지 쿠팡에서 단독 사전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공식 출시는 13일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쿠팡 단독으로 운영된다. 초기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닉스는 상반기 쿠팡 베스트 어워즈에서 음식물처리기로 수상한 적 있어 플랫폼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흥행도 기대된다. 출고가는 59만9000원으로 사전예약기간 동안 쿠팡에서는 39만9000원에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쿠팡와우 회원에게는 추가 5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더 시프트'는 최근 확대되는 소형 가구·슬림 주거 트렌드와 간편식 문화 확산에 대응한 제품이다. 

    2~3인 가구를 겨냥한 39L 용량으로 설계됐으며, 폭 360mm의 콤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대형 김치냉장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직접 냉각, 냉기 순환팬, 듀얼 센서 인버터 온도 제어 기술을 적용해 김치의 중심 온도를 영하 1도 전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김치냉장고에서 지적되던 성에 발생 문제도 보완했다. 전원 차단 시 자동 배수 구조를 적용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고, 김치 숙성 상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3단계 보관 모드, 냉기 유출을 막는 2중 실리콘 패킹 도어, 31dB 수준의 저소음 설계 등을 도입했다.

    활용성도 주목된다. 3L 김치통 6개(김치 약 6포기)를 보관할 수 있으며, 500ml 캔맥주 48캔, 생수병 40개까지 수납 가능해 ‘작은 김치냉장고’ 이상의 역할을 한다. 특히 백김치, 묵은지 등 다양한 김치 저장뿐 아니라 음료·간편식 보관까지 아우를 수 있어 주방 보조 냉장고로도 적합하다.

    디자인 역시 미닉스 특유의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이동식 바퀴를 채택해 좁은 주방이나 원룸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다.

    미닉스 관계자는 "더 시프트는 단순히 소형 김치냉장고가 아니라 변화하는 생활 패턴에 맞춘 새로운 김치 보관 해법"이라며 "대형 제품은 부담스럽고, 일반 냉장고는 한계를 느끼던 소비자에게 합리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