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하락한 3837.91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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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감이 재차 부각된 데다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으로 차익 실현 압박이 커진 영향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3883.68)보다 45.77포인트(-1.18%) 내린 3837.9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9포인트(-1.23%) 하락한 3835.79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237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2억원, 3161억원어치씩 팔아치우고 있다. 거래량은 8011만주, 거래대금은 2조8050억원이다.특히 국내 증시를 견인해오던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맞았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투르먼트(TI)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간밤 2.36% 급락하기도 했다.국내 증시에선 ‘KRX 반도체’ 지수가 1.51% 하락하고 있다. 지수 구성 종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83%, 1.66% 약세며 ▲하나머티리얼즈(-3.73%) ▲티씨케이(-3.71%) ▲에스앤에스텍(-3.39%) ▲파두(-3.13%) ▲제주반도체(-3.10%) ▲하나마이크론(-2.71%) 등도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