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한국선급 해상 운송 안전 기준 인증에어서울, 한진관광 ‘여담’ 제휴 프로모션 진행KAI, ‘2025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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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2025 협력사 CEO 포럼’ 개최

    LS그룹이 지난 22일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굳히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산업안전보건법 등 최신 법 제도 관련 정보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했다.

    또한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 한국선급 해상 운송 안전 기준 인증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 ‘코마린 2025’에서 한국선급으로부터 2건의 인증과 전기차 운송 안전규격 ‘EV 노테이션’ 기준 공동 개발 업무협력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전기차 운송 확대와 해상 디지털 위협에 대응한 선제적인 성과로, 향후 해상 운송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 설계안에 대해 한국선급으로부터 개념승인을 획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선급과 전기차 해상운송 안전기준 정립 및 인증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운반선의 화재 예방과 비상 대응 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EV 노테이션’ 기준 공동 개발에 나섰다.

    이 날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운항 중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CSMS)’ 인증도 획득했다. 현재 4척의 운항 선박이 사이버보안 부기부호를 부여받았으며, 내년 중 보유 사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상운송 위험 예방과 사이버보안 강화 등 주요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비즈라이트 승객 대상 eBook 1개월 구독권 증정

    제주항공이 가을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비즈라이트 탑승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교보문고 eBook 구독 서비스 ‘sam무제한’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sam은 약 70만 권의 도서와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을 모바일 기기에 제한 없이 내려받아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최대 42인치의 넓은 좌석 간격과 21인치의 편안한 좌우 공간을 확보한 전용 좌석 비즈라이트와 무제한 eBook 서비스를 결합해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회원 및 일반석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교보문고 sam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올해까지 회원에게는 교보문고 sam 10% 할인 혜택을,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 비행 중에도 독서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 개편

    티웨이항공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개편하며, 고객이 항공 여정 전반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고객의 이용 패턴, 그리고 실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항공권 예약부터 탑승, 비행 중 편의까지 여정 전 단계에서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최저가 비교 ▲간편탑승권 ▲탑승안내 ▲남은 비행시간 계산 등의 도입이다.

    최저가 비교는 고객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개편되어 최대 2개월의 최저가 요금을 일자별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메인 화면의 구성과 디자인 또한 고객 이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주요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전면 배치해 고객이 프로모션 및 할인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3일부터 홈페이지 새 단장 오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동남아 노선 8만5400원~ ▲유럽/미주 노선 28만8800원~ ▲중앙아시아 노선 31만1700원~ ▲대양주 노선 11만1910원부터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더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한진관광 ‘여담’ 제휴 프로모션 진행

    에어서울은 한진관광의 테마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여담’과 함께 개인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안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 고객은 괌, 베트남, 일본 등 주요 인기 노선의 항공권을 특별 할인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여담’에서 제공하는 투어, 액티비티, 패키지 등의 여행 상품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여행을 설계하고 싶은 고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개성 있고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中 구이린 노선 부정기편 운항

    에어부산이 중국 구이린 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구이린 노선 부정기편을 이달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 2회(수·토) 운항한다. 부산발 구이린 노선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22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0분에 현지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45분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구이린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특히 11월과 12월은 맑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김해공항에서는 2016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운항편이 없었으나, 이번에 9년여 만에 재개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부정기 직항편을 이용해 많은 고객들이 구이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경계선지능인’ 인식 개선 활동 전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지수(IQ) 70~79 사이로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린 학습자’들을 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계선지능인들이 사회적 소외감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2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 함께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이래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게임 이벤트, 포토존 등 체험·전시 부스를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펼쳤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도 현장 안내 봉사를 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경계선지능인들이 밝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 R-센터 KOLAS 공인 인정 취득

    LS일렉트릭은 자사 천안사업장 소재 ‘R-센터’가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해 지난 22일 시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약 140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천안사업장에 산업 자동화 기기 및 소프트웨어 신뢰성을 시험하는 ‘R-센터’를 구축했다. R-센터는 연면적 3938㎡ 규모로, 400여 종의 시험장비를 갖추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미래 전략 사업인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의 인라인 공정을 구현한 실부하 시험 장비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성능을 오차 없이 검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증 기반의 품질 혁신으로 고객 신뢰와 매출 향상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R-센터’를 통해 그간 외부 시험기관에 의존하던 규격 시험을 사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돼 비용 절감과 리드타임 단축 등 제품 신뢰성 강화는 물론 개발 효율 향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EC, UL, CE 등 글로벌 인증 대응 범위도 확대돼 해외 시장 대응력을 키울 전망이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이번 R-센터의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국제 기준의 시험 업무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진그룹 계열 유진기업·동양, 간절기 현장용 ‘조강콘크리트’ 개발

    유진그룹의 계열인 유진기업과 동양이 간절기 기간 건설현장에서 빠르게 강도발현이 가능한 조강콘크리트를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조강콘크리트는 이런 간절기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별도의 가열양생을 하지 않아도 18시간 만에 압축강도 5MPa을 확보할 수 있다. 조강콘크리트 사용 시 초기강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오후에 타설을 해도 다음날 아침 거푸집 탈형이 가능해 공기지연 없이 공사가 가능하다.

    유진기업과 동양은 이번 간절기용 조강 콘크리트 출시로 모든 기후환경에 최적화된 특수 콘크리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하 10℃ 환경에서 타설 가능한 동절기 콘크리트, 강우 시 타설 여건을 고려한 우중 콘크리트, 하절기 유지 성능을 강화한 초유지·초지연 콘크리트 개발로 사계절 맞춤형 솔루션을 체계화했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기후 및 계절 변화를 고려한 특수 콘크리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고 전했다.

    ◆KAI, ‘2025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개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일 KINTEX에서 열린 2025 ADEX와 연계해 ‘2025 항공우주논문상’시상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KAI의 주요 추진 사업과 관련하여 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SW 4개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7편의 논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우수상은 서울대학교 김다빈 학생과 건국대학교 김영진 학생의 논문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논문의 지도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주저자는 당사 채용전형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다양한 기술적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창의적 연구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