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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 총 11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KMI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재단본부에서 외부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2008년부터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지난 9월 공모를 거쳐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1건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연구진은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KMI는 연구자의 경력 단계별로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약형'에는 5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대학 조교수급 전임교원 대상 '성장형'에는 4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부교수급 이상 연구자를 위한 '선도형'에는 2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공모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