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실적 악화로 인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SKT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향후 현금 흐름 및 재무 여건 개선에 따라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5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6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고 순손실 2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3조9781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 85.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