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출시 준비 순조로워 … “3월 일정 꼭 출시할 것”프리오더 순조로운 판매량 … 콘솔 중심 트리플A IP 수준스팀 마케팅도 준비, 출시 전 의미있는 프리오더 달성 기대
  • 펄어비스가 내년 3월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의 마무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반드시 출시 일정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2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붉은사막의 출시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프리오더를 시작한 만큼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3월 일정에 맞춰 게임을 꼭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프리오더 판매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판단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파트너사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른 트리플A급 IP 수준의 판매량이 나오고 있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플랫폼 별로는 콘솔에서 많은 판매가 나오는데, 소니 행사를 통해 출시 발표를 한 것이 주요 이유”라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콘솔 뿐 아니라 PC 스팀에서도 프리오더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어서 출시 전까지 의미 있는 프리오더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대표는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게임 인지도를 더 쌓아가는 가운데, 출시 두달 전인 1월 중순부터는 파트너들과 함께 판매량을 올릴 수 있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며 “3월 20일 출시일은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검토하고 오랜 시간 숙고해 결정한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신장했고 당기순이익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