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목표-중장기 계획 발표미래 성장동력 결집한 워크숍 진행
  • ▲ 제일약품이 13일부터 이틀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제일약품
    ▲ 제일약품이 13일부터 이틀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제일약품
    제일약품이 13일부터 이틀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자사의 핵심 전략품목인 '자큐보'의 중장기 목표와 영업·마케팅 방향성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제일약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업, 마케팅, 학술, R&D 등 임직원 약 600명이 참석해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비전과 로드맵을 함께 논의했다.

    무엇보다 자큐보는 올해 매출 700억원 달성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1700억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하면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방향을 명확히 했다.

    선포식은 자큐보의 성공적인 출시와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직별 계획 공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행사는 △마케팅 브랜드 캠페인 및 시장 분석 공유 △2025년 영업실적 리마인드 및 주요 성과 브리핑 △2026년 영업 목표 및 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2025년 영업 리마인드 세션에서는 자큐보정 출시 이후 병원 코드 오픈·DC(디지털 인증) 승인 현황, 채널별 성과 지표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결과 브리핑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 시장 확대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 특강 △팀 빌딩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명사 특강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프로파일러가 보는 마음을 읽는 소통법'을 주제로 상대의 심리를 이해하고 조직 내 협업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소통 기법을 강연해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팀 빌딩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부서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통의 목표로 결집하는 조직문화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일약품 측은 "자큐보는 제일약품 65년 역사 속에서 만들어낸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이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엔진"이라면서 "부문간 긴밀한 협업과 현장에서의 실행력이 강화된다면 자큐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