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올해의 밴' 이어 탑기어 수상글로벌 시장서 높은 상품성 입증높은 효율성 및 가격 경쟁력 강점
  • ▲ 기아 PV5 패신저. ⓒ기아
    ▲ 기아 PV5 패신저. ⓒ기아
    기아는 첫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의 PV5 패신저 모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이로서 PV5는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로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오른 이후 탑기어 어워즈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수상은 기존 SUV와 승용차가 수상하던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에 밴에 PV5가 최초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아가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과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 기능성 등을 PV5에 제대로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잭 스칼랫 탑기어 관계자는 "PV5는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적이고 신선한 스타일,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역시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경차에 올랐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5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