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폭탄 피한 파주 … 정부 대출제한 풍선효과에 웃나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로 인한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6·27대출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됐고 이어진 '10·15부동산대책'에 따라 서울시 전 지역 및 경기권 일부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대출한도가 더욱 낮아졌다.

이에 따라 규제지역 포함여부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여부에 따라 대출한도에 큰 차이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발표된 부동산대책을 보면 서울 소재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2억원으로 제한된다.

반면 경기권 비규제지역 오피스텔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 자체를 적용받지 않는다.

일례로 파주시는 2020~2021년 당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정책 풍선효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관심이 몰리면서 실거래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번 10·15대책에서도 비규제지역으로 남아 수도권 대출규제 강화 풍선효과로 인한 가격과 거래량 동반상승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운정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이 입주를 진행중이다. 현재 이단지는 원활한 잔금대출을 위한 금융권 연계를 지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총 664가구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로 소리천 조망이 가능하다. 도보 10여분 거리에 운정호수공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위치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경우 이달 오픈 예정이다.

현재 운행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노선은 2028년 전체 개통이 예정됐다.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 30분가량이 소요된다.

가격상승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최근 준공된 단지임에도 전용 84㎡ 기준 분양가격이 인접단지보다 2억원이상 저렴하다"며 "원자재값 및 인건비 상상으로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