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강세다.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안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19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보다 2.30%(1만1500원) 오른 46만7000원 선에서 거래된다.

    이날 알테오젠의 주가에는 호재가 거듭됐다. 임시주총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이 통과됐고

    미국 머크(MSD) 항암제 '키트루다 SC'에 대한 독일 법원의 판매 금지 가처분 승인이 알테오젠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증권가 분석도 이어졌다.

    머크는 알테오젠의 파트너사다. 알테오젠은 2020년 머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ALT-B4)에 대한 사용권을 부여했다.

    ALT-B4는 알테오젠이 개발·제조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로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