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개선과 투자 환경 조성, 바이오 생태계 지속 위한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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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이 지난해 한국 바이오산업이 역대 최대 기술 수출 실적 등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이러한 가능성이 2026년에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고한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한국 바이오 기업의 존재감은 글로벌 파이프라인 시장에서 한층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바이오와 AI의 결합 또한 산업의 구조 자체를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AI 활용, AI 기반 동물실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기술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AI는 산업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정책과 제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새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명확히 인식하고 규제 개선과 투자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제안했다.그는 "지난해는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모두에서 불확실성이 컸던 한 해였다"고 진단했다.이어 "미국의 의약품 관세 이슈와 생물보안법 재추진 등 미국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빠른 변화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국내 정책 환경의 변화까지 더해지며 우리 기업들에는 기회와 도전이 동시에 주어진 시기"였다고 평가했다.그럼에도 "한국 바이오산업은 작년 한 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플랫폼 기술, ADC, 자가면역질환, 비만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연간 약 20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기술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또한 "그린바이오와 화이트바이오 산업계에서도 투자나 규제 등의 측면에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회장은 "한국바이오협회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전문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넘어 바이오경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기업의 성과가 산업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