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부터 접수… 7개 부문, 2인 1팀 구성금상 수상팀, 칸 현지 영라이언즈 컴피티션 참가권 획득2026 칸라이언즈,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서 열려
  • 2026 영라이언즈 컴피티션 한국대표 선발대회. ⓒ칸라이언즈서울
    칸라이언즈서울이 2026 영라이언즈 컴피티션(Young Lions Competition, YLC)에 출전 할 한국대표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다.

    8일 칸라이언즈서울에 따르면 YLC는 각국 칸라이언즈 공식 사무국이 주관하는 국가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비티 경연으로, 세계 최대·최고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칸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현장에서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겨루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 ▲ 2025년 영라이언즈 컴피티션 한국대표 선발대회 시상식 현장. ⓒ칸라이언즈서울
    ▲ 2025년 영라이언즈 컴피티션 한국대표 선발대회 시상식 현장. ⓒ칸라이언즈서울
    칸라이언즈서울은 매년 이 대회를 통해 칸라이언즈와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무대에 도전할 한국대표팀을 선발해 왔다. 한국대표 선발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YLC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칸 현지에서 각국 대표팀과 동일한 조건 아래 경쟁을 펼친다.

    YLC는 NGO, 비영리 단체 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제시한 실제 브리프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페스티벌 현장 도착 후 단 24시간 안에 해법을 도출해 심사위원단 앞에서 직접 발표해야 한다. 단, 필름(Film) 부문은 예외적으로 48시간이 주어진다.

    이번 YLC 한국대표 선발대회는 디지털(Digital), 마케터(Marketers), 미디어(Media), PR, 인쇄(Print), 디자인(Design), 필름(Film) 등 모두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디자인 부문은 무드 보드와 함께 디자인이 브리프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나아가 브랜드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시각적 사고력과 시스템 구축 능력을 평가한다.

    디지털 부문은 디지털 기술의 가능성을 적극 활용해 브리프의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중심 캠페인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으로, 기술 이해도와 크리에이티브의 결합력이 중요하다.

    필름 부문은 주어진 브리프에 대응하는 60초 분량의 오리지널 영상을 직접 제작해야 하며, 제한된 시간 안에서 스토리텔링과 연출, 메시지 전달력을 동시에 검증받는다.

    마케터 부문은 광고대행사가 아닌 브랜드 인하우스 마케터만 참가할 수 있는 부문으로 본인이 소속된 기업을 대표해 브리프의 문제를 해결할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평가된다.

    미디어 부문은 소비자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전략 수립이 핵심으로,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어떻게 활용하고 참여와 확산을 유도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사고가 요구된다.

    PR 부문은 커뮤니케이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PR 캠페인을 설계하는 부문으로, 이슈 메이킹과 공중 참여를 이끌어내는 구조적 사고가 중요하다.

    인쇄 부문은 단일 인쇄 광고를 통해 브리프의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고 강렬하게 전달해야 하며, 아이디어의 직관성과 크리에이티브 완성도가 관건이다.

    YLC 각 부문별 금상 수상팀에게는 다음 해 칸라이언즈 페스티벌 등록 패스와 숙박이 제공되고, 페스티벌 시상식 무대에서 공식 메달을 수여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 ▲ 2026 영라이언즈 컴피티션 한국대표 선발대회. ⓒ칸라이언즈서울
    ▲ 2026 영라이언즈 컴피티션 한국대표 선발대회. ⓒ칸라이언즈서울
    2025년 기준 YLC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이상에서 수백 명의 주니어 크리에이터가 참가했으며, 업계에서는 이 경험이 글로벌 커리어의 큰 전환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26년 YLC 한국대표 선발대회 참가 자격은 1995년 6월 26일 이후 출생자로 브랜드 마케터, 공공기관 홍보 담당자, 광고·홍보 대행사 종사자 등 크리에이티비티 관련 산업 종사자이며, 글로벌 대회 특성상 영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요구된다. 남성 참가자는 병역 의무를 고려해 1993년 6월 26일 이후 출생자까지 지원 가능하다.

    7개 부문별 금·은·동상을 각각 시상하며 금상 수상팀에게는 2026 YLC 한국대표 참가 자격을, 은상과 동상 수상팀에게는 상패와 상장을 수여한다.

    대회는 2월 5일 브리프 공개를 시작으로 2월 12일 과제 제출을 마감하며 3월 6일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3월 13일 본선 PT 심사를 거쳐 3월 18일 최종 수상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후 시상식은 4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2026년에는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 한국대표팀은 별도로 선발하지 않는다.

    이성복 칸라이언즈서울 대표는 "YLC는 각 직무별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가장 압축적인 방식으로 검증하는 무대"라며 "한국의 주니어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YLC 한국대표 선발대회에선 5개 팀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칸 현지에서 크리에이티비티를 겨뤘다. 이 중 디지털 부문에 참가한 박선미·오수빈(제일기획) 팀은 비영리 단체 '비:와일드(Bee:wild)'가 제시한 SNS상에서의 Z세대에서 야생벌의 인지도를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는 브리프에 대해 꽃과 벌 사이의 '쓰리섬' 이미지를 차용한 대담한 솔루션으로 영예의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 (관련 기사 - 제일기획 오수빈·박선미 프로, 금기 깬 크리에이티브로 칸을 사로잡다) YLC가 시작된 1995년 이래 30년간 역대 한국 대표 수상기록은 8개팀이다.

    2026 YL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칸라이언즈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칸라이언즈는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