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주 0.58% 상승…학군·정비사업 추진 효과꿈마을현대 전용 134㎡ 16억8000만원 신고가 경신A-18 특별정비구역…선도지구 3곳 5460가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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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아파트 단지 전경. ⓒ뉴데일리 DB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신도시 일대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지역내 상위권 학군 입지에 1기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호재까지 겹치면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 부동산시장에선 재건축 추진단계에 따라 호가와 거래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1월 마지막주 기준 동안구 아파트값은 0.58%을 상승하며 전주대비 상승폭을 0.10%포인트(p) 키웠다. 이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오름폭이다.재건축 추진단지들이 집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동안구 평촌동 '꿈마을현대' 전용 134.88㎡는 지난달 7일 종전최고가에서 2억1000만원 뛴 16억8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찍었다.인접한 '꿈마을우성' 전용 84.99㎡는 지난해 12월 기존최고가보다 2억1400만원 오른 13억2500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다.지역 '대장'으로 통하는 평촌동 '향촌현대마을5차' 전용 84.75㎡는 지난 17일 한달만에 1억6800만원 오른 13억8800만원에 손바뀜됐다.시장에선 평촌 학군과 학원가가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평촌초교·귀인초교를 시작으로 평촌중교·귀인중교·평촌고 등이 생활권내 밀집했고 여기에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도 1시간내 이동할 수 있다. -
- ▲ 수도권 아파트 단지. ⓒ뉴데일리 DB
여기에 1기신도시 정비사업도 집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안양시는 지난해 12월 평촌신도시 A-18블록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선도지구 지정고시를 완료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절차를 모두 밟은 것으로 평촌내 첫 특별정비구역 지정이다.소위 '민백블럭'으로 불리는 A-18구역은 꿈마을 우성·동아·건영3차·5차 등 4개 단지 1376가구로 구성됐다.해당사업지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한 뒤 한달만에 구역지정까지 마무리하며 평촌 선도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인허가 단계에 돌입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최고 45층 2375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업계에선 A-18구역이 평촌 전체 정비사업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뒤를 잇는 A-17과 A-19구역 역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예정·준비단계에 돌입해 평촌 일대 정비사업 시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선도지구 3곳의 총 정비물량은 총 7200가구에 달한다.평촌동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전부터 학군밀집과 학원가로 인한 수요가 많았었다"며 "최근 구역별 정비사업 수혜까지 본격화되면서 가격 상승세와 매수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