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500%…대교·한양 관리처분계획 인가 준비목화·진주·은하 상업비율 완화…사업성 개선 기대
  • ▲ 서울시내 전경. ⓒ뉴데일리DB
    ▲ 서울시내 전경. ⓒ뉴데일리DB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15개 정비사업이 동시 진행되며 주변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는 장기간 개발이 제한돼 중·저층 노후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이었지만 서울시의 한강변 고도제한 완화 발표 후 재건축에 탄력이 붙었다.

    현재 대부분 단지가 최고 47∼59층 규모 고층으로 탈바꿈하는 방향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용적률은 500% 안팎으로 계획됐다.

    대교아파트와 한양아파트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준비중으로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진행속도가 가장 빠르다.

    대교아파트는 최고 49층·4개동·912가구, 한양아파트는 최고 57층·3개동·992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삼부아파트와 광장아파트는 각각 최고 59층·1735가구와 49층·1314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기존 중·저층 중심이던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변화할 전망이다.

    목화·진주·은하·삼익·공작아파트 등 일반상업지역 단지는 의무 상업비율 완화로 주거비율이 최대 90%까지 확대됐다.

    준주거지역인 장미·화랑·시범아파트는 의무 상업비율이 10%에서 0%로 조정돼 주거비율을 최대 100%까지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다.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여의도는 강남권과 용산 한남뉴타운에 이어 서울 내에서도 상징성, 수익성이 가장 큰 곳"이라며 "각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걸고 수주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