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2관에서
  • ▲ 류지선, 돌아-보다 24-10, Acrylic on Canvas,162.2☓130㎝, 2024.ⓒ세종대
    ▲ 류지선, 돌아-보다 24-10, Acrylic on Canvas,162.2☓130㎝, 2024.ⓒ세종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2관에서 일상의 장면과 사물을 통해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류지선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돌아-보다'를 주제로, 6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류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 회화과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2회의 개인전과 23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작가다.

    그는 익숙한 풍경과 공간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여 눈에 보이는 형상 너머의 감각과 기억의 층위를 탐색해 왔다. 일상에 스며 있는 미묘한 감정의 결을 포착하고, 시간의 흐름 속에 남겨진 기억의 흔적을 담아내는 데 집중한다.

    절제된 색채와 여백의 활용은 그의 회화에서 중요한 요소다. 과도한 설명이나 극적인 장치 없이 구성된 차분한 화면은 고요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감정이 머무를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을 만든다. 이런 조형적 태도는 삶의 본질이 거창한 사건이 아닌 평범한 순간들 속에 존재한다는 작가의 시선을 드러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공간의 거리감과 대상의 배치는 관계의 은유로 읽힌다. 일상의 풍경에 스며든 감정과 기억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삶의 온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