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 투자사 협의회 출범, 공공·민간 역량 결집AI스타트업 스케일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글로벌 투자사를 포함한 30여개 투자기관과 ‘AI+X 투자사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글로벌 AI 기술패권 경쟁에서 후발주자인 한국이 ‘피지컬 AI’ 등 AX 특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공공·민간의 역량을 한데 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회는 ▲스타트업 중심의 신속한 투자 집행 ▲산업별 수요처를 포함한 풀스택 AX 프로젝트 투자 ▲원천기술·IP 기반의 전주기 투자와 스케일업 지원을 핵심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협의회의 특징은 실행 중심의 운영 구조에 있다. 정부 정책 자금과 공공기술사업화 조직, 민간 투자사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민관 협력형 AX 투자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발굴한 AX 프로젝트가 실제 산업과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투자·스케일업을 지원하고 국내 축적 IP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회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AX 펀드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각 투자사가 보유한 기존 펀드를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와 연계하고 시드부터 프리 IPO에 이르는 전주기 투자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IP 수익화 전략 등을 순차적으로 실행한다. AX 1호 펀드를 시작으로 매년 1000억원 이상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유니콘을 배출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민관 협력 투자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며 “민간의 동력과 정부 정책의 매칭을 위해 AI+X 투자사 협의회와 협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X 투자사 협의회 출범이 민간 AI 투자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투자사와 기업이 발굴한 혁신의 씨앗이 거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