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매출 1조원 수준 성장베트남전력청 핵심 공급업체 자리매김
  • ▲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열린 LS-VINA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열린 LS-VINA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비나)가 지난 1일 하이퐁 사업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LS-비나는 국내 전선 업계가 해외 시장에 진출해 거둔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법인으로, 현재 아세안 1위 전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베트남 수교 1세대인 LS-비나는 현지 경제 개방과 산업화 초기 단계부터 전력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성장해 왔다.

    설립 초기 약 60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30년 만에 약 1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LS-비나는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 베트남전력청의 핵심 공급업체다.

    현지 전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초고압 부문에서는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퐁 생산기지에서는 고압(HV), 중·저압(MV/LV)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생산하며 베트남 전력망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아세안은 물론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베트남 최대 전선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비롯해 유럽, 싱가포르,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앞으로 30년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여정이 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