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물량 14% 확대…수도권 2.2만가구전세금 지원 한도 최대 1.3억…4월 모집 개시
  •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뉴데일리DB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뉴데일리DB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입주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해준다.

    LH는 올해 주거복지 업무 추진 목표를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 지원' 및 '촘촘한 주거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편익 증대'로 설정하고 올해 공급 추진물량을 지난해 3만3000가구 대비 4580가구(14%) 늘렸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령자 1만3000가구(35%) △청년 1만가구(27%) △신혼부부 6700가구(18%) △비(非)아파트 2800가구(8%) △전세사기 피해자 2500가구(7%) △다자녀 2200가구(6%)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1836가구(58.1%) △광역시 8707가구(23.2%) △기타 지방 도시 7037가구(18.7%)를 공급한다. 

    전세금 지원 한도액은 일반 유형 경우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그 외 지역 7000만원이다. 청년 유형은 단독 1인 기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그 외 지역 8500만원 등이다. 

    LH는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 기조와 매물 감소, 대출규제 강화 등 시장 여건을 감안해 상반기 공급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월 게시된 청년 1순위 7000가구 모집을 시작으로 4월에는 신혼부부·다자녀 수시모집, 5월에는 기존주택 일반·고령자 정기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공급 실적과 수요 추이를 고려해 청년 등 수요가 높은 유형을 중심으로 추가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임대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앞당겼다"며 "더 많은 국민에게 주거 지원이 가능토록 공공임대주택 정보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