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CTO·석학 총출동 ESS·AI·차세대 배터리·안전성 등 미래 기술 제시미국·유럽·호주 등 국제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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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6'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코엑스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부대행사 '더배터리컨퍼런스'에는 국내 배터리 3사 CTO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차세대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 석학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확산, ESS 시장 성장, 로봇·국방 전동화, 공급망 재편 등 핵심 이슈를 다루는 1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째날, 韓 배터리 3사 CTO 총출동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를 대표하는 CTO들이 미래 전략을 직접 발표하며 포문을 연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는 '혁신의 속도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R&D 연구체계의 AI 전환(AX) 전략을 강조한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은 각형 배터리 기반의 차세대 기술과 신규 수요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AI 기반의 고도화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활용한 신뢰 밀도 중심의 기술적 혁신을 제시한다. 

    일본의 쇼이치로 와타나베 파나소닉 에너지 CTO도 참석해 AI 확산 등 기술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파나소닉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날 오후에는 배터리 공급망 전반의 산업 재편 흐름을 분석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야코프 플라이슈만·안유진 맥킨지앤컴퍼니 파트너가 밸류체인 재편을 진단하고, 성진서 포스코홀딩스 부장이 리튬 공급망 전략을 발표한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략담당의 전구체 국산화 전략, 마르셀 노이버트 NorcSi CTO의 실리콘 기반 음극재 산업화 전망이 소개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주한호주대사관이 주최하는 ‘호주 배터리 밸류체인-한·호 협력 기회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진출 및 투자 정보도 제공된다.

    둘째날, 차세대 전고체 기술부터 ESS·로봇·AI 제조 혁신까지

    12일은 배터리 패러다임 진화와 신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전고체 배터리와 차세대 기술 로드맵 세션에는 잉 쉘리 멍 시카고대 교수, 시유황 팩토리얼 에너지 대표, 라시드 야자미 KVI Pte 교수가 나선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은 차세대 양·음극 소재 포트폴리오와 함께 팩토리얼 에너지와의 전고체 상용화 공동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기차를 넘어선 배터리 신시장 개척 전략도 주요 화두다. 정원석 iM증권 부장과 에벨리나 스토이쿠 BNEF 총괄이 각각 미국 ESS 시장과 글로벌 배터리 수요 구조 변화를 전망한다. 또한 황경인 산업연구원 실장, 박유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과장, 현장석 삼성SDI 팀장, 최근호 유뱃 CTO가 참여해 모빌리티와 국방 산업의 전동화 트렌드를 분석한다.

    이 밖에도 박재원 LG CNS 담당이 AI와 로봇을 활용한 실험 자동화 사례를 발표하며, 공정 혁신 및 재활용을 주제로 한 ‘2026 한-독 배터리 포럼’과 글로벌 배터리 인증 및 열폭주 안전 기술을 다루는 세션이 진행된다.

    셋째날, 배터리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국제 협력 세미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국제 협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미나들이 열린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미국 배터리 포럼'에서는 미 국방 전문가 및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방산 분야 기술 협력과 투자 환경을 논의한다.

    또한 '2026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에서는 타지키스탄 등 자원 부국 정부와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 기업과의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하는 세미나에서는 데이터센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국내 리튬배터리 UPS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안전성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 ▲ 부대행사 리스트.ⓒ한국배터리산업협회
    ▲ 부대행사 리스트.ⓒ한국배터리산업협회